[창작] Dragon Knight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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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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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평화란 기대할 가치조차 없는 것.
Dragon Knight 4.
원작:ELF사의 DRAGON KNIGHT 4
1.프롤로그
"아앗....루시퍼...."
더블 베드의 호화로운 로코코 양식으로 조각된 침대 위에 두 남녀가 누워있다.루시퍼의 손이 마노의 가슴을 탐할 때마다 마노의 입에서 갈구된 욕망의 음성이 본능적으로 흘러나왔다.둘은 인간인가?참고로 둘은 옷이라고는 한오라기도 걸치지 않고 있었으며 침대는 두 남녀의 뜨거운 호흡과 욕망으로 인하여 이미 헝크러진지 오래였다.
"으음...마노...."
루시퍼의 손이 마노의 가슴을 덮치고 거세게 쥐어눌렀다.그의 손이 거칠게 마노의 가슴을 유린할 때마다 마노의 입에서는 세상에서 남자라면 누구나 달콤하게 생각할 목소리가 가늘게 떨려나왔다.
아....둘의 귀를 보지못했었다.둘의 귀는 모두 길고 끝이 뾰족했다.그렇다면 둘은 인간이 아니라 엘프인지도 모른다.하지만 그들이 살고 있는 곳은 흔히들 말하는 인간계와는 완전히 격리된 다른 곳.인간과 신이 더불어 미워하는 자들이 살아가는 곳.마계였다.
"하아하아...."
마노의 숨이 가빠져왔다.루시퍼의 손은 가슴을 지나고 배꼽을 매만지며 동시에 하복부의 검은 숲을 탐했다.그의 부드러운 비로드같은 손길이 지나갈 때마다 두 욕망의 마족들은 경탄의 함성을 터뜨리지 않을 수 없었다.루시퍼는 마노의 입을 맞추고 그대로 마노의 혀를 농락했다.그리고 곧이어 온몸이 루시퍼의 농락의 대상으로 변했다.
"허억...루시퍼..."
"마노...!"
루시퍼의 몸과 마노의 몸이 결합하는 순간,저 멀리서,아니 문 밖에서 미세하게나마 어떤 물체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그것은 액체였고 투명했으며 둘의 행동을 문밖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던 처녀에게서 흘러나왔다.그것은 마족에게서는 그리 흔하지 않은 눈물이었다.
'루시퍼....'
이노의 눈에서는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그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의 자매와 침대위에서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다.루시퍼는 이제 본격적으로 마노와 결합하여 빠르게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루시퍼가 마노의 숲을 탐하고 거세게 찔러넣을 때마다,마노가 흥을 못이겨 시트를 잡아당길 때마다 이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나왔다.어느 새 그녀는 문밖에서 사라져 있었다.
"루시퍼."
마노가 루시퍼를 꼬옥 껴안은 채로 말했다.둘은 모두 나신인체로 부둥켜안고 있었다.그것은 단지 둘 사이의 애정을 확인하기 위한것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둘은 걱정하고 있었다.
"과연...아버지가 우리의 결혼을 허락해 주실까요?"
"디도님...대마왕님께서 결혼을 허락해주실꺼야.난 마계의 사천왕 루시퍼.대마왕의 사위로서,후계자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거야?"
루시퍼는 새삼 마계의 규율을 떠올렸다.마계를 지배하는 자,그에게는 아들이 없었다.따라서 그의 딸 마노와 결혼하는 마족은 즉,다음 세기의 후계자로써 지명되는 것이다.때문에 루시퍼와 마노의 사랑은 아직 디도의 눈에는 자신의 명령을 거역한 죄로밖에는 비쳐지지 않을 것이다.왜냐하면 루시퍼가 사천왕이라 해도 나머지 셋은 루시퍼가 최강임에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기에....하지만 루시퍼는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마노에게 가볍게 입맞춤을 하고 곧이어 입을 봉쇄하고 혀를 밀어넣어 마노로 하여금 쾌락 이외의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그녀는...이런 걱정을 해야할 이유가 없었다.
"아핫,이 녀석이 내 아기란 말야?"
한 편,과거의 마왕을 쓰러뜨린 세 용사 중 둘이 모인 자리에서 이런 말이 튀어나왔다.모인 용사의 이름은 각각 아레스와 루나.으음....루시퍼와 마노의 행위 정도는 이미 몇 년전부터 지속되어 막 사랑의 결실이 나온지 상당히 흐른 뒤였다.둘은...결혼을 했던 것이다.귀여운 아기가 눈을 깜박이자 아레스는 아기를 안아보려고 했다.하지만 루나가 어릴 때부터 갈고 닦아온 마법을 먼저 발휘했다.
"우왁!뭐야,왜 내 손을 얼려버리는거야?"
"지저분하게 밖에서 들어온 손으로 아길 만지려고 하니까 그렇지.뭐."
"쳇쳇.원래 애는 험하게 키우는 법이야."
"무슨 소리야,아레스?얘는 지금 태어난지 몇 일 되지도 않았단 말이야."
"흥...그런다고 내가 못만져볼까?"
과거 마왕을 쓰러뜨릴 당시에 발휘되었던 신에 가까운 움직임이 이제와서는 아기를 빼앗아서 주무르는 일에 쓴다는 일은 정말이지 인재낭비면에서 통탄할 일이겠지만 어쨌든 루나는 그만 주문을 외울새도 없이 병균덩어리 남편에게 아기를 강탈당하고 말았다.
"흠.과연 날 닮아서 표정이 죽이는군."
만족스러울 때까지 만져보고 아기를 돌려준 아레스는 뻔뻔하게 대답했다.
"글쎄...허구헌 날 여자 뒤꽁무니나 쫓아서 다닌 남편의 아기가 과연 맞을까?차라리 옆집 재봉사 아들이라고 하는게 마을 사람들에게는 설득력이 높을 것 같은데..."
루나의 입에서 충격적인 말이 나오자 아레스는 한참동안 입을 떡 벌리고 있다가 분격한 목소리로 외쳤다.
"뭐?!이 자식....!좋아,그럼 이에는 이다!나는 그 녀석 아내하고 붙어먹을테다!"
"루시퍼....감히 내 딸을 범하다니,네 죄를 알고 있겠지?"
다시 여기는 마계.
"하오나 마노와 저는 서로 사랑하고 있사옵니다."
"사랑?웃기는군.사랑이 밥먹여주던가?게다가 네녀석은 마계의 사천왕.인간계의 종족들이 그 빌어먹을 사랑때문에 얼마나 많은 자들이 마계의 우수고객이 되었는지 잘 알고 있지 않느냐."
마왕은 루시퍼의 말을 일소에 붙였다.소환된 마노와 루시퍼는 무릎을 꿇고 오로지 마계의 유일한 지배자인 마왕을 향하여 항변하고 있었다.
"루시퍼,너는 마노와의 결혼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느냐?"
문득 마왕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답하자 루시퍼는 그만 마음을 놓고 말았다.
"예.차기 마왕으로써 마계를 지배하는 것입니다."
"네가 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예.저는 마계의 사천왕 중 한 명인 루시퍼.후계자로써 충분히 자격이 있다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루시퍼는 사천왕 중 자신이 제일이라 생각했었고 또한 자신도 있었다.하지만 마왕의 눈에 루시퍼는 다만 비열한 수단으로 딸을 꼬드겨 차기 마왕의 자리를 노리려는 얄팍한 마족에 지나지 않았다.
"거만한 녀석.넌 추방이다!차원의 틈새에 갇혀 내가 부를 때까지는 그곳에서 평생을 살아야 한다!나의 명령이 좀 가혹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네 누이인 이노도 여러가지로 생각한 끝에 나에게 말한 것이니 마노는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말고 자중하거라."
"하지만 아버지!"
"시끄럽다!더 이상 떠들면 아무리 마노라고 해도 더 이상 용서치 않겠다!당장 극형에 처하지 않는 것도 큰 관용이거늘..."
마계왕은 더 이상 듣지 않았다.루시퍼는 더 이상의 변명을 하지 않았다.그는 조용히 끌려나가 형벌을 받았고 그대로 마계의 시간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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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참고로 여기서 아레스,마르스라고 나오는 넘들은 각각 드래곤 나이트 3,4의 주인공입니다.원래 이름은 타케루와 카케루인데....뭐,어차피 일본 이름이니까 한글판대로 아레스,마르스라고 했습니다.이거 가지고 뭐라고 하심 정말 섭섭하고...^^;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유통사 측이나 엘프에서 중단하라고 할 때까지만 올릴 생각입니다.하지만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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