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으로 본 KBO리그 출신 7명 투수들의 MLB 데뷔 무대는[SS집중분석]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3,300
본문
|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27일(한국 시간)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4.1이닝 5안타 1홈런 1삼진 2실점. 불펜투수로 등판해 승패는 없었다.
양현종은 “꿈의 무대를 밟아 무엇보다 기쁘다”고 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투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시작으로 양현종까지 총 15명이다.
이 가운데 KBO리그 출신은 7명이다.
KBO리그 출신으로 가장 먼저 MLB 무대를 밟은 투수는 전 LG 트윈스 좌완 이상훈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은 이상훈은 2000년 6월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구원으로 등판해 0.2이닝 2안타 1실점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9경기에 등판한 게 MLB 전체 경력이다.
그 뒤를 빙그레 이글스 좌완 구대성이 이었다.
뉴욕 메츠 소속의 구대성은 2005년 4월5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신시내티 레즈전에 데뷔해 1이닝 2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신고를 했다.
타자들은 좌완인 그가 투구 때 릴리스포인트를 찾지 못해 어려워했다.
하지만 35세에 데뷔해 이미 구속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였다.
팀의 변수는 되지 못했다.
33경기에서 23이닝을 던져 삼진 23개로 저력을 보여줬다.
기이하게도 33경기 등판에 승패세가 1개도 없었다.
|
KBO리그 출신 3호 투수가 전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다.
KBO리그 출신으로 가장 어린 나이(26)에 진출했고, 유일하게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데뷔했다.
현재도 MLB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잡은 류현진의 존재는 영입 때부터 다른 투수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2013년 4월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데뷔했다.
6.1이닝 동안 10안타 5삼진 1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맞대결 상대가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7이닝 노히트를 작성한 메디슨 범가너다.
다저스가 0-3, 영패를 당해 범가너의 구위에 눌렸다.
시카고 컵스의 임창용은 KBO리그 출신 데뷔로는 최고령이었다.
2013년 9월8일 엔트리가 확장되면서 37세에 밀워크 브루어스를 맞아 0.2이닝 1안타 1볼넷으로 MLB 무대를 밟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2016년 4월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무대에 섰다.
1이닝 2볼넷 2삼진 무실점. 데뷔 때 나이가 양현종과 같은 33세였다.
MLB 4년 동안 16승13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의 빼어난 성적을 남기고 KBO리그로 유턴했다.
|
김광현은 오승환의 뒤를 이어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이 터져 우여곡절이 많았다.
2020년 7월25일 피츠버그전에 마무리로 데뷔해 1이닝 2안타 2실점(1자책점)한 뒤 선발투수로 전환했다.
김광현은 양현종과 동갑으로 ML 데뷔 나이는 32살이다.
7명 투수 가운데 2010년 좌완 3총사를 이룬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은 KBO리그에서 곧바로 MLB에 도전했고, 나머지 4명은 KBO리그-일본 프로야구-MLB 무대를 밟는 공통된 수순을 밟았다.
전성기가 지났던 터라 오승환을 제외하고 정상적인 활약에는 미흡했다.
7명 가운데 임창용, 오승환을 제외한 5명이 좌완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