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FC바르셀로나 발렌시아 3-2 잡고 우승 희망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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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절대 놓쳐서는 안될 경기. FC바르셀로나는 원정의 불리함을 딛고 기어코 승리를 거두며 역전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2일(현지시간) 마스텔라 경기장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 원정에서였다.
바르사는 이날 후반 5분 가브리엘 파울리스타한테 먼저 헤딩골을 내줬으나, 이후 리오넬 메시(2골)와 앙투안 그리즈만(1골)의 골이 터지며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후반 12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메시의 슛이 막힌 뒤 튀어나온 공을 페드리가 재차 슛으로 연결시켰고 이것이 다시 막혔지만 메시가 기어코 골을 성공시켰다.
6분 뒤에는 그리즈만이 왼발슛으로 역전골, 다시 6분 뒤에는 메시가 절묘한 왼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발렌시아는 후반 38분 카를로스 솔러가 추격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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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는 이날 승리로 지난달 29일 그라나다와의 홈 33라운드에서 메시의 선제골로 앞서다 1-2로 패했던 충격에서 벗어났다.
23승5무6패 승점 74로 3위에 머물렀지만,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3승7무4패 승점 76)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레알 마드리드(22승8무4패 승점 74)와는 같은 승점이었으나 두팀간 상대전적에서 뒤져 2위를 탈환하지는 못했다.
우승경쟁을 벌이는 세팀은 팀당 4경기씩을 남겨놓고 있다.
바르사는 5월8일 홈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35라운드에서 승리하면 우승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날 2골을 폭발시킨 메시는 이번 시즌 라리가 2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피치치 어워드)을 사실상 예약했다.
2위 카림 벤제마(21골·레알 마드리드)보다 7골이나 앞서 있다.
로날드 쿠만 바르사 감독은 이날 메시와 그리즈만을 투톱, 호르디 알바-페드리-프렝키 더 용-세르지노 데스트를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수비형 미드필더, 클레망 랑글레-헤라르드 피케-로날드 아라우호를 3백으로 배치하는 등 3-1-4-2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골키퍼 장갑은 테르 슈테건에게 맡겼다.
공점유율 68%, 슈팅수 14-9(유효 7-4)로 기록상으로도 바르사가 우위를 보였다.
발렌시아는 5-3-2 전술을 구사했는데 이강인은 끝내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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