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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성남 감독 "박용지 득점, 다른 공격수에게 자극이 될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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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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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박용지 득점, 다른 공격수에게 자극이 될 것.”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FC서울 원정에서 아쉽게 승점 3을 놓쳤지만 공격수 박용지의 활약에 만족해했다.
김 감독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뒤 “두 번째 수비수 실수로 실점한 게 아쉽다”면서 “그래도 오랜만에 용지가 선발 출전해서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성남 유니폼을 입은 박용지는 이전까지 8경기를 뛰었으나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최근 2경기엔 연달아 결장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듯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이슬람교 의무인 금식월 ‘라마단 기간’에 임하는 공격수 뮬리치를 이날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한 가운데 박용지에게 기회를 줬다.
그는 전반 5분 만에 역습 기회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시즌 첫 골을 쏘아올렸다.
최근 공격수의 득점력이 저조해 고민하던 김 감독에겐 고무적인 일이었다.
다음은 김남일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중요한 경기였다.
연패를 끊은 것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다만 두 번째 실점이 굉장히 아쉽다.
수비수 실수로 상대에 기회를 내줬다.
반면 오랜만에 용지가 선발로 출전해서 공격에 힘을 불어넣어줬다.
컨디션이 오르는 것 같더라. 앞으로 오늘만큼 활약해주면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박용지가 원톱으로 모처럼 제 구실을 했는데.
용지가 부지런히 수비에도 가담해줬다.
우리가 고민하는 게 공격수의 득점력 부족이다.
오늘 용지의 골이 다른 공격수에게 자극이 될 것이다.

- 리차드가 (후반 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는데.
제대로 검사를 해봐야한다.
다만 경기마다 부상자가 나와서 머리가 아프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오뚝이가 돼야 한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야 한다.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하는 상황이다.
- 라마단 기간 금식 중인 뮬리치, 이스칸데로프를 (오늘처럼) 계속 엔트리에서 뺄 순 없을 것 같은데?
앞으로 주어진 시간에 선수의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현재 선수 구성이 여의치 않은 데 고민해봐야할 것 같다.
특히 다음 상대가 울산이고 원정이다.
여러가지 고민하겠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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