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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우·임지섭 특별 지도" 최일언 코치 인스트럭터로 LG 재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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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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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30일 LG 최일언 코치(가운데)가 잠실 KT전 5회초 투수 이민호(오른쪽)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기존 선수들을 잘 알고 계신 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임정우, 임지섭을 생각해서 다시 모시기로 했다.

LG가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1군 투수코치를 역임했던 최일언 코치를 인스트럭터로 다시 영입했다.
LG 구단은 27일 “최일언 코치와 올시즌 인스트럭터 계약을 맺었다.
최 코치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투수들의 조기전력화를 위해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27일부터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한다”고 밝혔다.
LG는 2020시즌이 종료된 후 최일언 코치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지속적으로 연락을 나눴고 지난 2월 LG 차명석 단장이 최 코치에게 인스트럭터 보직에 대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차 단장은 27일 “2월에 최 코치님과 식사하면서 인스트럭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었다.
그러나 당시 최 코치님이 가족이 있는 일본과 미국에 다녀오셔야 한다고 해서 이후 다시 얘기를 나누기로 했다”며 “최근 다시 한국으로 오셨고 정식으로 계약을 제안해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차 단장은 “2군에서 김경태 코치 투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러나 김 코치는 퓨처스리그 투수 운용도 생각을 해야 한다”며 “최 코치님이 현재 1군과 2군에 있는 우리 기존 투수들을 잘 아신다.
1군에 있다가 2군으로 내려간 투수들에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차 단장은 “가장 큰 이유는 임지섭과 임정우다.
무엇보다 임정우와 임지섭을 생각해서 다시 모시기로 했다.
수술 받은 임지섭이 7월부터는 공을 던지기 시작할 계획이다.
임정우는 허리 통증으로 훈련이 중단되면서 복귀 시점이 7월로 미뤄졌는데 최 코치님께 둘을 봐달라고 할 것”이라고 임지섭과 임정우의 1군 복귀에 최 코치의 지도력이 빛나기를 바랐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임지섭은 이듬해, 지난 겨울 군복무를 마친 임정우는 시즌 중반 복귀를 목표로 잡고 있다.

LG는 최 코치가 1군 투수들을 맡았던 2019년에는 팀 평균자책점 3.86으로 이 부문 4위. 2020년에는 팀 평균자책점 4.37로 이 부문 2위에 자리했다.
고우석, 정우영, 이민호 등 젊은 투수들이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2020 정규시즌 막바지 투수 운영 실패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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